2024 JTBC 마라톤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작년 2023 JTBC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처음 도전 했었습니다.
2023 JTBC 마라톤에서 첫 번째 풀코스 기억을 남기다
이래저래 사연 많았던 나의 첫 번째 풀코스 사연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내가 풀코스 마라톤을 뛰다니 다시 생각해도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어느덧 달리기 3년 차인데 물론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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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38K 부근에서 무릎이 잠기면서 나머지 거리를 거의 걷다시피 들어왔습니다.
완주를 하기는 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다시 도전하는 풀코스에서는 작년과 같은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가 않아요.
오늘부터 딱 100일이 남아있습니다.
이 100일 동안 잘 준비해 보려고 하고 그 과정을 한 번 기록해 보려고 해요.
일단 러프한 계획은 먼저 50일 동안에는 기본적인 몸 상태를 좀 만들고(다이어트, 체력 등),
나머지 50일 동안은 중장거리 러닝을 주 1회 이상 달리면서 중장거리에 맞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계획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21K 하프만 달리기에도 버겁지만
이런 힘든 날씨에 열심히 달리기를 해 두면,
날씨가 다시 좋아졌을 때 훈련한 보람을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월, 화, 목, 금요일은 보통 새벽 시간에 헬스장에 갑니다.
1시간~1시간30분 정도 웨이트를 하고 30분 정도 러닝머신을 합니다.
러닝 머신 같은 경우는 5K를 달리는데 START 하자마자 스피드를 10으로 맞춥니다.
그리고 500미터마다 속도를 0.5씩 올립니다.
그러면 아래 처럼 스피드를 올리게 됩니다.
500미터 - 10.5
1000미터 - 11
1500미터 - 11.5
2000미터 - 12
2500미터 - 12.5
3000미터 - 13
3500미터 - 13.5
4000미터 - 14
4500미터 - 14.5
5000미터 - 15
제가 타는 러닝머신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5K를 타면 24분58초 정도가 됩니다.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약 4분59초 페이스로 달리게 되는건데 딱 저한테는 맞는 속도인 것 같아서 저렇게 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록입니다. NRC앱으로 기록을 하고 있는데 러닝머신의 차이가 매일 다르게 나옵니다.
오늘은 역대급으로 1K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기준은 러닝머신 기준으로 합니다.
앞으로 100일동안 매일 글을 쓰지는 못할 것 같지만,
작년 대회를 회상하며 반성하며 준비하는 목적으로 자주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마라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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