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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집어삼킨 중국 북부 황사: 서울,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 기록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에 유입되어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9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훨씬 초과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말 나들이에 지장이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질 것이지만, 중국 쪽에서 계속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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