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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이야기

인생은 실전이다 - 아주 작은 날갯짓의 시작

by 무벅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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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준, 주언규 / 상상스퀘어

인생은 실전이다

매일 아침  5K 러닝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운동을 할 때 그저 비트 강한 노래를 들으면 달렸는데 언젠가부터 뉴스 채널을 들으면서 달렸다. 그러다 매일 듣는 뉴스가 지겨워질 때쯤 ‘인생의 자극 영상’ 같은 것들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달렸는데 그때 알게 된 채널이 <체인지 그라운드>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신사임당 님은 알고 있었지만 <체인지 그라운드>의 신박사님은 몰랐다. 처음 유튜브 채널을 듣다(보지 않고 들었다) 보니 그동안 누적되어 있는 영상이 너무 많아서 인생 명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신박사님 영상만 틀어놓고 열심히 달렸다. 정말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거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거나 매일 새벽마다 가슴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꿈틀 거렸다. 그 과정에서 <인생은 실적이다>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읽을 약간 기회를 노리다가 12월에 읽고 2022년 1월에 뽐뿌를 좀 받아서 시작해야겠다는 전략으로 12월 초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4일 만에 완독 해버렸다. 책을 빨리 읽을 수 없는 환경이라 2주 정도에 한 권을 읽는 편인데 그에 비하면 굉장히 빨리 읽었다. 그만큼 괜찮게 읽었던 것 같다.

 

최근에 자기 계발 서적을 몇 권 읽어서 이미 뽐뿌를 받을 만큼 받은 상태이기도 했고, 유튜브를 통해서 받았던 자극 이 있어서 그랬는지 기대가 매우 컸던 것 같다. 그에 비해서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은 내용들이 많았고 사진처럼 포스트잇도 많이 붙였다.

최근에 봤던 <일의 격>과 <인생은 실전이다>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내 할 일에 집중해서 한 번 달려봐야 하는 시점이 온 것 같다.

 


p25.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몇몇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

p44.
끈기를 키우는 구체적인 3가지 방법.
1. 끈기를 키우는 시작은 '끊기'이다.
2. 실패했을 때를 생생하게 생각하라.
3.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한다.
벤저민 프래클링은 "기운과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끈기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태도이자 덕목이다.

p53.
차리 데이비스는 "나이 드는 것은 강제적이다. 하지만 성장하는 것은 선택적이다."라고 뼈를 때리는 정도가 아니라 부러뜨리는 촌철살인을 남겼다. 많은 사람이 정말 중요한 선택을 외면하고 있다.

p56.
당장 눈앞의 한두 푼을 위해 씀씀이를 아끼다가 나중에 더 큰 비용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가난을 벗어나고 싶다면, 올바른 투자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마냥 열심히 살 게 아니라 노력을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p72.
죽음은 우선순위를 명료하게 정해준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돼지고기를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고기에 대한 내 우선순위는 확고하다. "죽기전에 어느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무엇을 택할 것인지 자주 고민한다. 그렇게 고민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선택의 문제가 있을 때 덜 고민하게 되었다.

p80.
칼럼니스트인 김경필은 "소비 통제를 하지 않아 저축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가 없고 저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낭비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p83.
아침의 1분은 오후의 1분과 그 밀도가 다르다. 그래서 아침에는 가능하면 빨리 정신을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준비해놓을 수 있는 것들을 자기 전에 최대한 많이 처리하자. 별것 아니어도 좋다. 그리고 자기 전에 내일 할 일을 한 번 정도 상기하고 자면 무의식중에도 다음 날 일어나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확률이 높다.
아침에 필요한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어쩌면 단 5분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아침에 끌려다니지 말고, 아침을 지배하라. 이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에서 볼 수 있는 남다른 특징이다.

p99.
"무언가 큰일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나이를 먹어도 청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by 괴테

p142.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다. 결국,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결정적 이유는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돈이 있으면 다른 사람ㅇ메게 비용을 지불해 일을 맡기고 내가 집중하고 싶은 일에 오롯이 집중할 수 시간을 벌 수 있다. '시간이 돈'이라는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엄연한 현실이다.

p145.
공부의 사전적 정의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다. 공부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배우기만 하고 익히지 않았다면 반쪽자리 공부를 한 셈이다. '익히다'의 사전적 정의는 '자주 경험하여 능숙하게 하다'이다. 결국, 한 번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은 공부라고 말할 수 없다. 진정한 공부는 우리가 기존에 해왔던 반쪽자리 공부를 넘어 '배움과 익힘'을 함께 온전한 실천을 통해서 완성된다.

p157.
인생은 뻔한 이야기를 꾸준하게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게 인생이다.

p166.
좋은 사수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것 자체가 후배의 숨통을 틔워주고 좋은 미래가 있다는 가능성을 가슴 속에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러면 더 열심히 하라고 말로 압박할 필요도 없다. 선배가 귀감이 되면 후배들은 저절로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할 수 있는 자는 행한다. 할 수 없는 자는 가르친다."라는 조지 버나드 쇼의 뼈 때리는 말을 곱 씹으면서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선배가 되자.

p172.
거창한 시작이 아니라 당장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 한다. 물론 그 도전이 100% 성공할 거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도전 그 자체가 가진 의미를 잊지 않길 바란다.

p173.
아리스토텔레스는 "반복해서 행하는 것, 그 자체가 곧 너 자신이다. 탁월함이란 행동이 아닌 습관에서 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p179.
멋지게 나이 든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1. 나이를 계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 무언가를 계속 배운다.
3.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p230.
페잉과 베팅이 섞여 있는 최고의 교육이 있는데, 바로 독서라는 점이다. 책을 샀을 때 내가 잃는 것는 책값이다. 엄밀히 말하면 종이 원가 및 제작 그리고 유통과정에 대한 비용은 페잉이고, 책 내용 등에 해당하는 나머지는 베팅이다. 책 내용을 통해서 내가 변화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10배, 100배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떄문이다.

p235.
당장 공부하거나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스마트폰부터 꺼라. 

p259.
욕먹지 않는 리더가 되기 위한 4가지 덕목

1. 일관성
2. 상황파악
    - 리더가 맥락을 읽지 못하면, 이것은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선장과 똑같다.
3. 학습능력
    - 리더가 학습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혜택은 조직원에게서 얻는 신뢰이다.
4. 소통능력

p269.
정말 정신적으로 늙는 경우는 자신이 가진 '경험' 같은 것에 집착할 때다. 그것은 앞으로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결국, 내가 가진 것의 속성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가만히 정체되어 있다면 상대적으로 도태되어 늙어가게 된다.

p270.
허접스럽게 들리지 않는 3가지 고급스러운 말투
1.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1.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임팩트 있게 몰아쳐야 할 때는 조금 빠른 템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도 사전에 긴 호흡이 필요하고, 중간에 미세하지만 쉬는 호흡 구간도 있어야 한다. 이렇게 호흡만 잘 조절해도 상당히 품격있게 말할 수 있다.
2. 명령문을 상냥한 의문문으로 바꾼다
    1. "창문 좀 열어."와 "창문 좀 열어 줄 수있어?"는 똑같은 결과를 원하는 말이지만, 그 느낌이 전혀 다르다.
3. 묘사를 구체적으로 한다
    1. "OO 씨, 머리 잘랐네." 정도로 말하지만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은 똑같은 칭찬도 구체적으로 한다. "OO 씨, 머리 자르니까 좋아보인다. 얼굴이 훨씬 밝아 보여." 
유재석이 한 말이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모든 소통이 그러하듯, 고급스러운 말투도 그 시작은 경청이다. 더 상냥하게, 더 구체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서두르지 말고 일단 경청하자. 잘 들어주기만 해도 고급스러움의 반은 먹고 들어갈 것이다.

p289.
책 <기브앤테이크>에서는 사람을 세 유형으로 구분한다. 내 이익을 먼저 챙기는 테이커(taker), 받는 만큼 돌려주는(matcher) 그리고 내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버(giver)다. 이 중에서 성공의 사다리 꼭대기에 서는 사람은 바로 기버다.
그들은 인생의 지혜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버는 기꺼이 주변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다리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도 기버다. 세상은 그런 사람들을 호구라고 부른다.
따라서 좋은 인간관게를 이루고 싶다면 무작정 잘해주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전략적으로 잘해줄 수 있어야 한다.

p292.
돈 쓰고 욕먹는 사람의 3가지 특징
1. 한 번 사주고 열 번 생색내는 사람
2.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끼로 돈을 쓰는 사람
3.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할 때 (소고기 생각하는데 떡볶이 사는 사람)

p298.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도 불린다. 타고난 천성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습관은 그 타고난 천성을 파괴하고 새로운 천성을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 그렇게 좋은 습관이 제2의 천성이 된다면, 인생도 저절로 좋아지게 마련이다. "저절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저절로 인생이 좋아지게 한다." 이보다 쉽고 명확한 이생 전략이 또 있을까?

p312.
미국의 소설가 잭 런던은 이런 말을 남겼다.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려선 안 된다. 몽둥이를 들고 그걸 쫓아가야 한다."

p319.
좋은 관계를 만들고 지속하려면 우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감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살다 보면 승승장구할 때도 있지만, 힘든 순간도 있다. 그때 바닥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원력이 바로 자존감이다.

p336.
행동은 말보다 훨씬 강력하다. 최고의 잔소리 전략은 솔선수범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p337.
인생을 망치는 나쁜 절약 습관 3가지
1. 자기 발전을 위한 투자
2. 건강에 대한 투자
3.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
    1. 선물을 살 때는 항상 상대가 약간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사주는 것이 딱 적당하다. 돈 아끼로 어설프게 선물하면 오히려 선물하고 욕먹는 경우도 있다.

p341.
절대 맹신하면 안 되는 5가지
1. 건강
2. 모든 미디어
3. 기억
    기록은 기억을 압도한다
4. 희박한 확률
    사람들은 희박한 확률이 절대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블랙스완은 언제 어디서 당신의 삶에 나타날지 모른다. 매일같이 누군가는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는다.
5. 자신의 의지 (혹은 열정)

p368.
기승전'능력'이다. 자신의 능력만큼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자.

p374.
세상에는 두 가지 후회가 있다. 시도하지 않은 후회와 시도한 후회이다. 후자는 빨리 사라지지만, 전자는 망령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p376.
당황해도 횡설수설하지 않고 말하는 3가지 방법
1. 우선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2. 핵심 키워드만 아주 정확하게 기억한다.
3. 반대로 질문하라.

p396.
한 번의 실수는 재수가 없거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수는 실력이다. 최악의 경우는 실수가 만성적으로 발생하여 습관이 되는 것이다. 습관이 되면 태도의 불치병이 된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지하지 못한 태도에서 발생하는 실수에서는 어떤 긍정적인 경험도 얻을 수 없다.

p413.
고통은 간단한 식으로 그 본질을 쉽게 나타낼 수 있다.
기대치 - 현실 = 고통의 원인
우리 인생에서 꿈과 목표가 차지하는 비율을 생각해보자.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이라고 말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목표 달성을 통해 순간적으로 생각과 현실의 간극을 없앨 수는 있어도, 다시 새로운 꿈을 꾸며 스스로 고통에 모을 던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인생이 고통이 것이다.
결국,
'꿈(목표) = 인생 = 고통'이라는 공식이 성립해, 꿈과 목표는 그 자체가 고통이 된다.
이런 관점에서 고통을 통증이 아닌 '높을 고'에 '통할 통'으로 바꾸면 '높은 곳으로 통한다'라는 뜻이 된다.

p435.
'갑'을 이기는 '을'이 되는법
뻔한 이야기이지만, 실력이 정답이다. 하지만 실력이 출중하면 갑에게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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