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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첫 이사 프로젝트 중이다. 얼마 전에 살던 집을 정리하고 입주가 곧 시작되는 신축 아파트를 프리미엄 주고 계약을 했다.
이사 하기로 결정을 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할 때부터 와이프가 가장 가고싶어 했던 집이었다. 이미 최초 분양가 보다 많이 오른 가격이 형되어 있어 매매를 많이 고민했지만, 우리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는 결국 계약을 했다.
그리고 지난주말, 결국에는 입주 예정자 사전점검까지 다녀왔다.
"우리가 정말로 사점 점검을 갈 수 있을까?" 라고 물었었던 와이프의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아직은 새 아파트로 이사 간다는 사실이 실감 조차 나지를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다 허상 같다. 신축 아파트라 아파트 내부는 물론이고 조경도 엄청 잘 꾸며져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놀이터가 거의 압권인데 우리 아기는 아직 엄마 뱃속에 있으니 이용하려면 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와이프도 요새 입덧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본격적인 임신 라이프가 시작 됐는데, 집 때문에 더 정신도 없고 회사 프로젝트 오픈도 코 앞이라 정말로 정신없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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